유물 둔촌선생잡영
페이지 정보
작성자 [홈:귀암]_광호 작성일 07-12-01 22:27 조회 486회 댓글 0건본문
제영(題詠)
① 박도연분운외기(撲島烟氛雲外起) : 이집(李集)의 시에 「박도연기는 구름 밖에서 일고, 대숲 봉화는 밤이 깊도록 맑다」하였다.
② 장진왜산백일명(장盡倭山白日明) : 이인손(李仁孫)의 시에 「적(敵)을 제어하는 데에 어찌 반드시 정벌(征伐)할 것이랴. 예의(禮儀)로서 절충(折衝)하면, 이것이 장성(長城)과 같다. 밭갈이 해변까지 연했는데, 누른 보리 구름 같고, 장기(瘴氣)가 다 없어지니 왜국의 산도 대낮같이 밝다」하였다.
③ 병수산형수지진(並水山形隨地盡) : 서거정(徐居正)의 시에 「관하(關河)가 아득한데 기러기처럼 남으로 가서, 하늘 가를 두루 돌아 철성에 이르렀네. 물에 접한 산형은 지세를 따라 끝났는데, 공중에 가득한 바닷빛 사람 가깝자 환하구나」하였다.
④ 선개방초도(船開芳草渡) : 이집(李集)의 시에 「배는 풀 우거진 나루터를 열었고, 술은 석양(夕陽) 비낀 누(樓)에서 다하였네」하였다.
註
1. 제영(題詠) ①②③은 경상도 고성현(固城縣)의 바다를 보고 읊으신 詩이며, ④는 안동도호부(安東都護府)에서 읊은 詩이다.
2. 李仁孫은 李集의 孫子이며 徐居正은 李仁孫의 神道碑銘을 撰한 그 門人이다.
== 대종회 참조==
① 박도연분운외기(撲島烟氛雲外起) : 이집(李集)의 시에 「박도연기는 구름 밖에서 일고, 대숲 봉화는 밤이 깊도록 맑다」하였다.
② 장진왜산백일명(장盡倭山白日明) : 이인손(李仁孫)의 시에 「적(敵)을 제어하는 데에 어찌 반드시 정벌(征伐)할 것이랴. 예의(禮儀)로서 절충(折衝)하면, 이것이 장성(長城)과 같다. 밭갈이 해변까지 연했는데, 누른 보리 구름 같고, 장기(瘴氣)가 다 없어지니 왜국의 산도 대낮같이 밝다」하였다.
③ 병수산형수지진(並水山形隨地盡) : 서거정(徐居正)의 시에 「관하(關河)가 아득한데 기러기처럼 남으로 가서, 하늘 가를 두루 돌아 철성에 이르렀네. 물에 접한 산형은 지세를 따라 끝났는데, 공중에 가득한 바닷빛 사람 가깝자 환하구나」하였다.
④ 선개방초도(船開芳草渡) : 이집(李集)의 시에 「배는 풀 우거진 나루터를 열었고, 술은 석양(夕陽) 비낀 누(樓)에서 다하였네」하였다.
註
1. 제영(題詠) ①②③은 경상도 고성현(固城縣)의 바다를 보고 읊으신 詩이며, ④는 안동도호부(安東都護府)에서 읊은 詩이다.
2. 李仁孫은 李集의 孫子이며 徐居正은 李仁孫의 神道碑銘을 撰한 그 門人이다.
== 대종회 참조==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